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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경남/양산] 양산cc 즐거운 야간 라운딩

by ej파파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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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j파파입니다. 
처음 가는 양산 cc에서 즐거운 야간 라운딩을 즐겼는데요
가기 전부터 양산 cc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골프를 잘 치지도 못하지만
양산 cc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코스소개부터 공략까지 열심히 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양산 CC 위치입니다.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니 약 5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거 같습니다.
매번 같은 생각을 합니다 골프 준비 하고 골프 치러 갈 때는 조금 긴장도 되고 마음도 들뜨고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골프장 클럽 하우스는 거의 비슷한 거 같습니다. 프로샵등 뭔가 골프장마다 특별 한건 없는 것 같습니다. 
스코어 카드 출력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3대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스코어 어플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매번 라운딩 갈 때마다 동반자들의 홀인원 보험을 스마트스코어 원게임홀인원보험을 가입하는데 4명 2500원씩
10,000원이면 됩니다. 홀인원 하면 100만 원 보험금이 지급되는데 지금까지 20번 이상 보험을 넣은 것 같은데 동반자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홀인원을
한 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언제쯤 하려나 ~~~~ ㅋㅋㅋㅋ 이번에도 기대했으나 역시였습니다. ㅠ.ㅠ

가온 1번 코스는 Par5입니다. 처음부터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캐디님이 좌측 방향으로 치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죽지는 않았지만 거의 산 위로 가서 다음샷 치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낚시터 사진 같죠 의자와 파라솔 좀 전에 말씀드린 1번 홀 좌측 산언덕에 직원분이 앉아 계시다가
골 위치를 말씀해 주십니다. 좌측으로 가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혼자 너무 지루 하실 거 같은데 ㅋㅋㅋ
세컨드 샷은 그냥 샌드웻지로 페어웨이로 보냈습니다. 한 타가 아쉽네요 ㅎㅎㅎ
첫 홀에  par를 하면 좋은데 보기로 라운딩 시작입니다. 
보통 명랑 골프 치는 날은 첫 홀은 일파 만파 하지 않나요
그러나 저희는 명랑골프여도 일파만파가 없습니다. ㅋㅋㅋ
캐디님이 그린 스피드는 스크린으로 치면 보통이라고 합니다. 스크린은 빠름 아니면 매빠로 많이 하는데
이번 라운딩은 그린 핀 위치도 어려운데 있어서 조금 길게 치면 전부 죽을 거 같습니다. 
차라리 짧게 치라고 캐디님이 조언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프로 선수도 아니고 알려 준다고 다를 게 없죠 ㅋㅋㅋㅋ 

3번 홀 Par3입니다. 사진 찍으랴 골프 치랴 골프도 잘 못 치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유튜브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방송하면서 골프 치는 건 더 힘들 텐데 말이죠 ㅎㅎㅎ
3번 홀  첫 Par를 했습니다.  Par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같이 라운딩 하는 형님 한분이 이번에 켈러웨이에서 나온 패러다임 드리이브를 들고 오셨는데 기가 막히게 드라이버를 치셨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으셔서 패러다임 드라이브를 들고 포즈를 취하셨네요 ㅎㅎㅎ 캘러웨이에서 상을 줘야 할거 같습니다. 
이제 캘러웨이 패러다임의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주변에서 패러다임이 좋다고 난린데 저는 작년에 스텔스 1을 사서 더 이상 드라이버를 바꿀 수 없습니다. ㅠ.ㅠ
만약 바꿀 수 있다면 하늘 같은 와이프님이 허락을 하면 모를까 당분간은 힘들 거 같습니다.

오후 8시 되니 어두워지면서 사진을 찍으니 하늘이 파랗게 나옵니다. 너무 아름 더워서 여러 컷 찍어 봤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니 야간라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질 거 같습니다.
시원하게 골프도 치고 골프장 야경도 좋고 골프 라운딩도 즐기고 기분이 좋습니다. 

골프장 야경이 너무 이뻐서 달리는 카트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떨리게 나왔다고 해야 하나 
암튼 잘 못 나왔네요 핸드폰 카메라 보정이 안된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보정 기능이 없는 거 아닌가 제가 모르는 건가
조금 아쉬운 사진입니다. 

몇 번 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골프 치면서 사진 찍고 정리하는 것도 
진짜 어렵네요 ㅋㅋㅋㅋㅋ

전반코스 끝나고 시간이 조금 있어서 스타트 하우스에서 소떡 순살양념치킨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못 먹어서 짧은 시간에 허겁지겁 먹었는데 엄청 맛있지도 않고 맛없지도 않고 그냥 SO-SO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비싸다든거~~~~
전반전  PAR 1개밖에 못하고 10개 오버했습니다.  오늘 100개 넘어갈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ㅠ.ㅠ
잘 먹었으니 후반에 잘 쳐야지 힘내자 아자!! 

저 위쪽에 라이트가 밝게 켜져 있는데 저기는 다이아몬드 CC라고 하네요
바로 위에 다른 골프장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ㅋㅋㅋ

카트길 조명도 예쁩니다. 후반 첫 홀부터 트리플을 했습니다. ㅠ.ㅠ 라운딩 하면서 트리플만 하지 말자 하는데 이번 에도 
어김없이 트리플 한 개 시작입니다. 

부산 명지에 살다 보니 야간 라운딩을 용원 CC 아니면 아라미르 CC를 가는데 
용원, 아라미르가 쉬운 편은 아니지만 페어웨이는 정말 넓어서 좋은데
양산 CC는 페어웨이가 너무 좁아서  티샷 할 때 긴장도 되고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결국 후반전에 Par 2개, 트리플 2개 하고 16개 오버해서 94개 치고 마무리했습니다. 

오늘도 9 짜를 찍고 나니 이게 뭐 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골프장 들어갈 때  하고 골프장 나갈 때 속마음이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처음 간 양산 CC 생각 보다 골프장 관리가 잘된 거 같았습니다. 그린도 나쁘지 않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있죠 제가 좋아하는 형님들이랑 즐겁고 행복한 라운딩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제 곁에 형님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형님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다음에 한 번도 도전하고 싶은 골프장 양산 CC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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