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j파파입니다. 골프 라운드를 즐기셔야 하는데 비가 와서 많이 와서 요즘 라운드 못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장마가 길어져서 골프 라운드도 라운드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비피해
입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빨리 장마가 끝나서 더 이상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목부터 야간골프 대결의 밤 야간라운드라고 하니 뭔가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사실 이번 야간 라운드는 한분이 코로나 걸리셔서 땜빵으로 들어가게 됐는데요! 한 형님은 제가 한 번도 못 이긴 로봇 같은 분이고 또 다른 형님은 두 번 라운드 해서 두 번 다 동타를 쳤습니다. ㅋㅋㅋㅋ그리고 오늘 한분은 처음 뵙는 분이다 보니 로봇 같이 치는 형님은 제쳐 두고 두 번 동타 친 형님 처음 뵙는 형님이 계셔서 저 혼자 승부를 가려보자 라는 의미를 줘서 대결의 밤이라고 제목을 정했는데 저 혼자 만의 생각이니 형님들이 좋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싱글 치는 한분 빼고 승부를 가리도록 하겠습니다.ㅋㅋ이길 수가 없습니다. 100전 100패입니다. ㅠ.ㅠ 명지 오션시티 아라미르 CC 까지는 차로 약 30분~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스마트 스코어 단게임 홀인원 보험에 가입합니다. 홀인원 못할걸 알면서도 라운드 갈 때마다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홀인원 보험 안 들고 가면 홀인원 하면 어떻게 하지 불안해집니다. ㅋㅋㅋㅋ 홀인원 보험에 중독된 것 같습니다.
아라미르 CC는 창원시 진해구 바닷가 평지에 조성돼 있는 골프장이며 코스규모는 36홀 / 코스잔디 안양중지/ 그린잔디 벤트글라스입니다.
바다를 매립해 만든 골프장으로 골프장 개장 초기부터 바닷가에 위치한 경남 최초 한국형 링크스 코스로 이슈가 된 골프장입니다. 아라미르 골프장 이름도 바다를 매립해 만들 골프장이기에 바다의 이미지와 지역적 명칭인 용원을 의미하는 용을 모티브로 골프장 이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다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아라와 용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미르가 만나 아라미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 링크스 코스란?
해안가의 모래 언덕에 위치한 골프 코스를 말합니다. 링크스 코스는 일반적으로 자연 지형을 그래로 살려서 설계되며 잔디가 짧고, 바람과 모래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링크스 코스는 샷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능력과 기후 조건에 적응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매우 도전적인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링크스 코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개발되었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링크스 코스로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 미국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영국의 로열 트렌트 클럽 등이 있습니다.
링크스 코스는 골프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코스이며, 전 세계의 골퍼들이 꿈꾸는 코스입니다. 링크스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골프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클럽 하우스 외부 뒷 전경입니다. 클럽하우스는 화려하지 않고 단순해 보이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클럽 하우스 내부입니다. 클럽하우스 로비도 깔끔하면서 고급스럽네요. 스마트스코어 키오스크도 한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아라미르 CC는 매년 부산경남오픈 KPGA 대회가 개최되는 골프 CC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락커 입구 쪽에는 골프선수들 사인볼, 사인모자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는 박성현프로가 사인한 모자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슬럼프인 것 같은데 빨리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길 기대해 봅니다.
프로샵은 클럽 하우스 1층에 있으며 골프용품과 골프웨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로샵에서는 골프클럽, 골프공, 골프화, 골프웨어등 다양한 종류의 골프용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야간 라운드 티오프는 17:05분입니다 COURSE는 전반 ARA OUT COURSE / 후반 ARA IN COURSE로 진행됩니다.
비가 안 온다고 했는데 하늘에 먹구름이 많이 있어서 라운드 하다가 중간에 집에 가야 하는 거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ㅠ.ㅠ
ARA 1번 홀입니다. PAR4 350M 드라이버 티샷 안전 하게 우측으로 보내서 세컨드샷 거리 100M 정도 남아서 피칭으로 무난히 투온 할 줄 알았는데 이건 뭡니까 ㅠ.ㅠ 80M 밖에 못 보냈습니다. 어프로치 56도 웻지로 철퍼덕철퍼덕 땅 파고 온 것도 아니고 첫 홀부터 더블보기입니다. 어프로치 연습을 많이 하는데도 라운드 할 때는 어프로치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갑자기 타짜 1에 나오는 곽철용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묻고 더블로 가~~~~ ㅋㅋㅋㅋㅋㅋ
첫 홀부터 멘붕입니다. 첫 홀이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 일파만파를 외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만 빼고 동반 라운드 하는 형님들은 모드 PAR를 하셨습니다. ㅋㅋㅋㅋ
더 멘붕이었습니다. ㅠ.ㅠ 이번 야간 라운드도 망쳤구나 생각이 드는데 정신 차리고 게임에 임해야겠습니다.
2번 홀 PAR4 350M 핸디캡 3입니다. 난도가 있는 코스입니다.
티샷 하는데 메트가 없어서 좋습니다. 저는 메트 위에서 티 샷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합니다. 대부분 그렇지 않습니까?
이번 홀에서도 보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한분이 같이 보기를 해주셔서 위안이 됩니다. ㅋㅋㅋㅋ
3번 홀 PAR5 532M 핸디캡 1 어려운 코스 인 데다 파까지 했는데 정신이 없다 보니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ㅠ.ㅠ
4번 홀 PAR3 158M입니다. 홀인원을 노리고 샷을 날려 보지만 그린 주변에 떨어졌습니다. ㅋㅋㅋㅋ
어프로치가 두렵 습니다. 두려움이 앞섰는지 이홀에서도 더블 보기입니다.
라운드 하면 모든 홀이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파 3홀이 제일 어려 운 것 같습니다.
파 3홀 파 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더블보기 아니면 보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홀인원 보험 들 필요가 없는데 꼭 홀인원 보험을 듭니다.
일반인이 150야드의 거리에서 홀인원 할 수 있는 확률은 12,000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12,000번을 쳐야 홀인원이 한번 나올 수 있다고 하니 그만큼 홀인원 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5번 홀 PAR4 350M입니다. 좌측에 해저드가 있습니다.
의미 없는 해저드고 그냥 편하게 치면 되는데 우측 해저드가 눈에 거슬리네요 ㅋㅋㅋ
지금 까지 티샷 오비나 해저드 없이 잘하고 있습니다. 아이언 감이 좋을 때는 3M 안에 붙일 때도 많은데 지금 까진 정교한 샷이 안 나옵니다. 이번 홀도 다행히 파로 마무리 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ㅎ
6번 홀 파 4 354M / 7번 홀 파 4 360M입니다. 드라이버도 잘되고, 아이언도 잘되고, 퍼터도 잘됩니다.
7번 홀 버디 찬스 였는데 아쉽네요 ㅠ.ㅠ
어쨌든 6,7번 홀 혼자서 PAR를 기록했습니다. 기분은 좋습니다. ㅎㅎㅎㅎ
역시 골프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거야 ㅋㅋㅋㅋ 계속 이대로 가자 아자 아자! 파이팅!
8번 홀 PAR3 138M 이 거리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고 제가 좋아하는 거리인데 파3 홀이다 보니
샷 하기 전부터 긴장됩니다. 역시는 역시 더블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마지막 9번 홀 PAR5 438M입니다. 싱글 골퍼분들은 모든 홀에서 버디를 하시려고 하지만 특히 파 5홀에서는
확실하게 버디를 잡기 위해 투온도 시도 해보고 다른 홀보다 더 집중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반 마지막홀 기분 좋게 파를 했습니다. 더블보기 3개 하고 엄청 못 친 것 같았는데 PAR 5개 하고
7 오버파 했는데 제 실력으로는 정말 전반 선전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후반 ARA IN COURSE 시작입니다. 10번 홀 PAR4 315M입니다. 티샷 날리고 아이언으로 투온 해서 핀 2M 정도에 붙였습니다.
전반에도 버디 찬스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후반 첫 홀 버디 찬스입니다. 어떤 형님은 버디는 핀 1M 안에 붙여도 OK를 안 줍니다.
나쁜 형님 ㅋㅋㅋㅋ 제 멘탈을 흔들려고 합니다. 긴장되는 퍼터 ㅎㅎㅎ 다행히 이번 에는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ㅎㅎㅎㅎㅎ
후반 첫 홀 기분 좋게 버디를 했습니다. 하지만 버디하고 나면 다음 홀에서 트리플 했던 기억이 많아서 마냥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있을 홀에서 어떤 일이 벌어 질까 긴장되네요 ㅠ.ㅠ
3부 야간 이긴 한데 17:05분에 시작하니까 전반에는 낮에 치는 것 같고 후반 되니까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골프장 조명이 켜졌습니다. 골프 라운드 하면서 낮과 밤을 동시에 즐깁니다. ㅎㅎㅎㅎㅎ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제 눈이 이상 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해가 지기 시작하니 티샷하고
공이 날아가는 게 잘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11번 홀 보기 했습니다. ㅋㅋㅋ
12번 홀 PAR3 134M입니다. 골프존 GDR 아카데미에서 8번 아이언으로 연습하면 핀에 많이 붙이는데
필드만 오면 잘 안되네요 그래도 더블 보기 하지 않고 보기로 넘겼습니다. ㅋㅋㅋ
13번 홀 PAR5 464M입니다. 오비, 해저드 한 것도 아닌데 4 온으로 올려서 2 퍼터 보기 기록 했습니다.
어둑어둑 해가 거의 졌습니다.
14번 홀 PAR4 314M 눈으로 볼 때는 그냥 검정하늘인데 사진을 찍으니 하늘이 파랗습니다. 밤하늘이 너무 아름 답습니다.
야간 골프에 매력 중에 하나도 야경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4번 홀도 보기로 마쳤네요 파 좀 해야 하는데 맘처럼 안됩니다. ㅠ.ㅠ
15번 홀 PAR4 336M 티샷 안전 하게 날리고 세컨드샷 치려고 이동 중입니다.
이번 홀도 아쉽게 보기 기록했습니다.
16번 홀 PAR4 271M 티에 공 올려놓고 사진 찍으니 뭔가 있어 보입니다. ㅋㅋㅋㅋ
이제 조금씩 체력적으로 지쳐 갑니다. 집중해야 하는데
이번 홀도 역시 보기를 했습니다. 보기도 지겹네요 ㅠ.ㅠ
17번 홀 PAR3 132M 바로 앞에 해저드가 있습니다. 8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쳤지만 온 그린은 못하고 에지에 떨어졌습니다.
홀인원 기회가 끝났습니다. ㅠ.ㅠ 그래도 퍼트로 붙여서 다 끝나가는 마당에 첫파 기록했습니다. 눈물 나네요 ㅋㅋㅋㅋㅋ
마지막 18번 홀 파 5 437M 드라이버로 티샷하고 다들 마직말 홀이다 보니까 세컨드샷 투온을 시도합니다.
저도 3번 우드로 투온을 시도했으나 30M 정도는 짧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쓰리온 하고 투퍼터로 마지막 파로 오늘 경기를 마쳤습니다. ㅎㅎㅎㅎ
후반 기록은 버디 1개, 파 2개, 보기 6개로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드디어 라베를 달성했습니다. 오늘 오비, 해저드, 벙커 하나 없이 게임을 했는데 전반 보기 3개 그리고 후반 보기 6개도 아쉽고 파 3개만 했어도 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ㅠ.ㅠ 라운드 끝나고 나면 뭔가 계속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가고 또 못 치고 이제 안 가야지 합니다. 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한형 님은 조용히 후반 1 오버파 기록 하고 전후반 78타 싱글을 치셨습니다. ㅎㅎㅎ 대단한 형님이십니다.
저도 다음번에는 싱글에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번라운드에서는 2등을 했기 때문에 ㅎㅎㅎ 그래서 기분은 좋습니다.
아라미르 CC에서 6번 정도 라운드를 한 거 같은데 코스, 그린 관리가 잘돼 있는 것 같습니다.
골프장이 평지고 페어웨이가 좁다고 느끼 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저는 산에 있는 골프장보다 언듀얼레이션이 없는 것 같아서
샷 하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행이 없는 골프장 같습니다. 티샷치고 오비 방향으로 공이 날라 가도 산 언덕 맞고
내려오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아라미르 CC는 평지고 러프가 길이 때문에 공도 찾을 수 없고 바로 오비가 되기 때문에 티샷
을 신중 하고 정확하게 치셔야 되는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처음 뵌 형님, 세 번 뵌 형님, 그리고 자주 보는 형님들과 즐겁고 행복한 라운드를 했는데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아라미르 CC 후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와이프와 딸 셋이서 아라미르 야간 라운드 때 찍은 사진인데 우측 사진은 갈대, 소나무 위 달이 예뻐서 올려 봤고 우측에 있는 사진은 아라미르 CC 나와서 집에 가는데 딸이 차에서 소리 지르면서 소떼다 했는데 우측에 보니까 소떼가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신기한 장면이었습니다.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운전을 하고 있어서 딸이 사진만 찍었네요 ㅎㅎㅎㅎ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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