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j파파입니다.
퇴근 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장동료 분과 우연찮게 삼성대로 사거리에 설치된 현수막을 보고
식당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고 해서 그래 오늘은 여기로 정했다 하면서 찾아간 식당
오션시티 행복마을에 위치한 삼겹살, 김치찌개 전문점 부산한일식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사장님 부부 두 분이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조금 일찍 가서 그런지 저희가 첫 손님이었습니다.
한일식당 사천점이 본점인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로 사천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네요!
사천한일 식당은 누나가 운영하시고, 부산한일식당은 동생분이 부산에 오픈하신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는 청결하고 깔끔하게 운영하시고 계셨습니다. 삼겹살은 3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김치찌개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서 저희는 3명 이서 생삼겹살 3인분, 김치찌개 2인분 사장님께 주문 완료 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백김치, 양파장아찌, 미역줄기볶음, 어묵볶음, 버섯볶음등 반찬치 정갈하게 나옵니다.
먹어보니 맛도 괜찮습니다. ㅎㅎㅎ
주문한 생삽겹 3인분입니다. 새송이도 같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삼겹살은 청주에서 직접 공급받아 손님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청주에서 고속버스로 오전에 보내면 오후에 부산 사상 버스터미널에서 받는다고 하시네요
요즘은 냉동삼겹살만 먹어봐서 생삼겹살은 오랜만에 먹어 보는 것 같습니다.
고기질도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불판에 고기를 올렸습니다. ㅎㅎㅎㅎ
보통은 배추김치를 구워 먹는데 한일식당은 백김치를 구워 먹습니다. 삼겹살이 노릇노릇 잘 구워졌습니다.
고기 부위와 비계가 적당히 있어 삼겹살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ㅋㅋㅋㅋ
삼겹살은 소금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고 또는 고기의 식감과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이나 소스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또 각자의 취양에 맞게 마늘, 고추, 쌈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삼겹살 최고!!
열심히 먹다 보니 삼겹살이 바닥났습니다. ㅋㅋㅋㅋ
드디어 나온 한일식당 대표메뉴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ㅎㅎㅎㅎ
버너에 올려서 끓이면서 먹어야 국물이 졸면서 약간 짭짜름하면서 김치 맛이 베여 국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저희는 삼겹살을 먹고 있는 중이어서 다 끓여 나온 김치찌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먹었습니다.
2인분 치고는 양이 많이 나오네요! 고춧가루와 대파가 올려져 있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ㅎㅎㅎ
김치와 고기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김치는 직접 담그셔서 저온숙성 냉장고에 보관해 놓으신다고 합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손님 상에 낸다는 게 정말 쉬운 것 아닌 것 같습니다. 먼가 사명감 같은 게 있어야 하겠지요
열심히 먹다 보니 삼겹살도 다 먹고, 김치찌개도 어느 정도 먹어서 불판을 빼고 김치찌개를 올렸습니다.
사장님께 육수 추가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육수는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육수 한 대접 가지고 오셨는데 반절만 넣어서 다시 끓였습니다.
역시 김치찌개는 끓이면서 먹어야 국물이 진하고 김치찌개의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김치찌개만 먹던지 삼겹살만 먹던지 둘 중에 하나만 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소식좌인데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오션시티 삼겹살, 김치찌개 전문점인 한일식당 리뷰를 진행했는데 뭔가 느끼는 게 있습니다.
일단 장사를 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음식을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어려운 일 아닐까요? 그리고 식당 사장님이 자기가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지만 다른 사람의 입맛까지 맞춘다는 것도
힘든 것 같습니다. 정성껏 만들고 준비한다고 해서 손님들은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냥 맛있다 없다만 판단할 뿐이지요
한일식당 사장님 부부 두 분은 정말 착하신 것 같고 음식을 정성껏 준비도 하시는 것 같고, 김치도 직접 정성껏 담아서
저온숙성시켜서 김치찌개를 만드시는데 정말 장사가 잘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돈 주고 사 먹는 음식은 집에서 맛볼 수 없는 음식을 사 먹습니다. 그런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뭔가 개선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명지동 주민 분들도 삼겹살이나 김치찌개가 생각나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하셔서 드셔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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