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j파파입니다.
저 혼자 김제 부모님 집으로 여행간지 3일 후 와이프와 딸이 부산에서 김제로 오기 위해 기차를 탔습니다.
부산에서 김제로 기차를 타고 오려면 대전역에서 서대전 역으로 환승해서 와야 하는데
서대전에서 김제로 내려가는 기차가 매진되어 제가 김제에서 출발하여 대전역으로 데리러 갔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유독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비도 많이 오는데 고속도로에 차들도 많아
운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와이프와, 딸을 3일 만에 본다고 하니 기분도 좋고 빨리 보고 싶어 짚니다. ㅋㅋㅋㅋ
와이프 딸이 대전 역에 도착했습니다. 부모님, 형님 드리려고 성심당에 들러
부추빵, 튀김소보르 세트로 구매 후 점심 먹기 위해 이동
비 오고 사람도 많고 정신없어서 빵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ㅠ.ㅠ
와이프가 출발 전날 대전역에서 가까운 맛집 몇 군데를 골라 왔습니다.
1. 1974 비래옥 본점
-대표메뉴 : 곰탕, 육회 비빔밥등
-다음 평점: ★4.69/5
*네이버 평점이 없음.
2. 동은성
-대표메뉴: 냄비짬뽕, 탕수육
-네이버평점:★4.69/5
3. 동백카츠(대흥점)
-카츠, 뼈돈카츠, 청양까르보빠네, 파스타
-네이버평점:★4.85/5
4.오씨칼국수
-대표메뉴:바지락 손칼국수
-네이버평점:★4.42/5
대전에서 유명하고 평점도 좋은 대전 하면 알아주는 식당을 찾아왔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ㅋㅋㅋ
비래옥 가서 곰탕이냐 동은성 가서 냄비 짬뽕 이냐
아니면 비가 오니 오씨칼국수 가서 바지락 손칼국수를 먹느냐
너무 행복한 고민 아닙니까. 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딸을 위해 고심하고 고심해서 동백카츠(대흥점)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동백카츠 대흥점은 네이버 평점도 좋고 해서 지역 주민분들도 많이 가겠지만 저희 같이 대전여행을 하거나 대전에 갈 일이 있으면 한 번쯤 가고 싶은 맛집인 거 같습니다.
매장 앞에 와이프와 딸을 먼저 내려 주고 저는 근처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갔는데
와이프가 한발 늦어 자리가 없다고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한 30분 정도 짧게 웨이팅을 했는데
보통은 맛집 가서 2시간 넘게 웨이팅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언제 먹고 나올지도 모르는 기다림
기다리는 건 정말 힘듭니다.
동백카츠 건물 인테리어가 복고풍스러웠습니다. 웨이팅 할 수 있게 천막이 쳐져 있고 의자도 있었는데 의자 위에 꽃가루가 많이 묻어 있어서 앉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 청소 좀 해주시면 좋았을 텐데 계속 서서 있었네요 저희만 웨이팅 했다는 사실~~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메뉴 중에 저희는 경양식뼈돈카츠, 청양까르보빠네, 치즈카츠를 시켰습니다.
동백카츠 맛있게 먹는 방법도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작성 하면 음료수도 준다고 해서 영수증리뷰
작성하고 음료수를 서비스로 받아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리뷰에 함정이 있었습니다ㅠ.ㅠ
★★★★★별 5개를 줘야 영수증 리뷰 작성 시 음료 서비스 제공 한다고 ㅎㅎㅎ
혹시 평점이 좋은 게 이것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제가 먹을 경양식 뼈돈카츠가 나왔습니다. 엄청 크고 양이 많습니다. 먹기 전부터 배가 부르네요 ㅎㅎㅎ
제가 먹을걸 우리 와이프가 시켰네요 ㅠ.ㅠ
우리 딸이 시킨 치즈 카츠 치즈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딸 맛있게 생기긴 했는데
저는 먹기도 전에 벌써 느끼 느끼~~~ ㅋㅋㅋㅋ
우리 와이프가 시킨 청량까르보 빠네입니다. 비주얼 좋고 맛있게 생겼습니다. 청량고추가 들어가서 약간 매콤 할 것 같기도 하고 나온 음식 모두 맛있게 생겼습니다.
와이프, 딸과 3일 만에 만나서 먹는 맛있는 음식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음식 사랑하는 사람과 먹으니 맛은 두배로 맛있습니다.
카츠에 와사 비도 올려 먹어 보고 매장에 동백카츠 맛있게 먹는 법을 보고 카츠에 생들기름도 뿌려 먹어 보고, 소금도 찍어 먹어 보고
이래, 저래 먹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청양까르보빠네에 들어 있는 계란 노른자에 섞어 먹으니 맛이 오묘합니다. ㅋㅋㅋㅋ
서울시스터즈 김치시즈닝이 있어 저는 밥에 뿌려 먹으니 약간 느끼한 맛이 사라 졌습니다. ㅋㅋㅋㅋ
김치시즈닝 만든 자매님들을 유튜브로 보게 됐었는데 외국으로 수출도 하고
국내에서도 많이 판매가 된다고 하셔서 한번 사 먹어 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우연 찬 게 먹을 기회가 생겼네요 ㅋㅋㅋ 밥에 뿌려 먹어보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들 맛있게 먹는데 유리창 건너편에 냉면집이 있습니다.
냉면집 규모도 큰 거 같은데 단체 손님들도 많은 것 같고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와이프한테 차라리 저길 찾았어야지 하면서 말했더니 와이프한테 돌아온 말
다들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저한테는 이 집이 맛집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 있어도
와이프, 딸이 좋아하면 맛있게 먹는 게 사랑 아니겠습니까?
저는 열심히 맛있게 먹었으나 제 입맛은 아닌 건 아니라고 왜 말을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이건 무슨 말이지!! ㅎㅎㅎㅎㅎㅎ 한국말이니까 알아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점심 식사 맛있게 먹고 다시 부모님 집으로 가고 있는데 계속 비가 옵니다.
딸이 차 안에서 선루프에 비 떨어지는 사진을 찍었는데 잘 찍어서
계속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 거 같아 우리 이웃님들도 힐링되시라고 올려 봅니다.
저만 그런가?ㅋㅋㅋ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고 맛있는 음식들 많이 드시고 힐링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항상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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