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j파파입니다. 경남 남해/ 함안 여행 2부 여행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오전에 바다낚시를 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더 이상 낚시가 안될 것 같아 간단하게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사모님, 와이프, 딸과 같이 독일 마을로 갔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작년에 남해 독일 마을을 갔다 왔었는데 딸은 처음이서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ㅎㅎㅎ
■남해 독일 마을 위치
차량으로 지나 가면 10분 내외로 지나갈 수 있는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말 이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거리는 독일 마을 가족,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독일 마을 맛집, 커피숍, 빵집등 맛집에서
먹고 즐기고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독일 마을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차로 꽉 차 있고 걸어 내려가서 구경하고 올라 올려니 와이프가 힘든가 봅니다.
하는 수 없이 주차장이 제일 넓은 크란츠러 독일 맥주 집에 주차를 했습니다.
검색을 하고 찾아가진 않았지만 매장에
손님이 많은 걸 보니 이곳도 맛집일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차장 벽면에 동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잠자는 숲 속의 공주 그림도 있고, 라푼젤 그림도 있고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네요
우리 딸한테 사진 한번 찍자고 하니 고등학생이어서 싫다고 하네요 ㅋㅋㅋ
매장 입구에는 10개 정도 되는 남해 햇 참다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살까 고민했는데 와이프가
사지 말라네요 ㅋㅋㅋ 남자는 여자 말을 잘 들어야 집안이 평온하죠~~!
매장 우측에는 맥주도 진열되어 있고 소시지 케이크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지 20분도 되지 않아서 간단하게 맥주 두 잔과 독일식 핫도그, 감자튀김, 콜라, 포장되어 있는 빵은
독일 이름으로 바움쿠헨이라고 하는데 먹어보니 특별한 빵은 아니고 우리나라 롤케이크와 같은 맛이 났습니다. ㅋㅋㅋ와이프와 사모님은 맛있는 맥주를 드시고 , 저와 딸은 콜라를 마셨습니다. 다들 핫도그에 소시기가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 딸은 비엔나소시지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거짓말을 못해~!! 그냥 좀 맛있다고 해주지!!어느 지역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독일 마을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ㅎ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커피숍이 높은 지대에 있다 보니 주변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커피숍 풍차가 바람이 부니 조금씩 돌아가긴 합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독일 마을까지 왔는데 기념품 하나 정도는
선물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독일 마트로 왔습니다.
1층은 프레첼도, 수제빵, 맥주, 소시지, 과자 등 많은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2층 기념품 매장으로 갔습니다.
호두까기 인형, 등대, 옷, 가방, 머리띠,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뭔가 특별한 거 같지 않은 기분은 ㅎㅎ 나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딸한테도 필요한 게 없으면 굳이 살필 요 없다고 계속 말하는데
그래도 뭔가 하나는 건지고 싶은지 호두까지 병정 하나를 골랐습니다.
안 사줄 수도 없고 ㅋㅋㅋㅋ
딸방 책상에 있는 호두까지 병정 목각 인형입니다. 매우 화가 난 표정의 얼굴을 하고 있네요 오늘은 날씨가
더운데 인형은 더욱 더운 거 같네요
동네 문방구점에도 판매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ㅎㅎㅎ
1박 2일 여행 이야기를 3부 정도로 나눠 쓴다고 했는데
벌써 2부 독일 마을 여행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3부도 기대해 주세요!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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