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j파파입니다. 설 연휴부터 이어진 추위가 계속되면서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생각 나는 요즘입니다.
우리 이웃님들은 어떻게 추위를 이겨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으슬으슬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뜨끈한 추어탕으로 몸보신을 하기 위해 다대포에 위치한 "행복을 짓는 수향 촌밥상"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다대포에서 추어탕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행복을 짓는 수향 촌밥상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행복을 짓는 수향촌 밥상 위치입니다. 다대포에 있는데 다대포 다대씨파크와 가까이 있으며 도로변 쪽에 있습니다.
외관입니다. 도로 쪽 1층주차장이 있고 위쪽에도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바쁜 점심시간에는 주차관리 해주시는 분이 상주하셔서 이중주차 해놓고 키를 차에 두고 내리면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차량을 이동시켜 주셔서 맘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직영 미꾸라지 양어장도 운영하고 추어탕집 체인도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좌측에 정수기, 커피, 차, 사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계바로 입구에는 화분이 많이 놓여 있어서 푸르른 화분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가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활미꾸라지 진액기스와 추어탕을 판매하고 있고 김치, 깍두기등 다양한 반찬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열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에도 좋습니다.
추어탕과 활미구라지 진액기스는 팩으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드실 수 있고 반찬도 판매하고 있는데 손님들의 요청으로 판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찬도 포장용기에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셔서 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예약석으로 준비된 테이블과 혼밥 손님을 위한 원형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약간 엔틱풍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크진 않지만 어린이 놀이방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놀이방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동안 편안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룸이 있어 모임이나 단체 손님들이 보다 편하게 시사를 하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셀프코너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추어메뉴와 소고기 메뉴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여러 가지 음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추어메뉴에서 수향촌 추어탕 하나와 얼큰 버섯 추어탕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저도 수향촌 추어탕을 시키려고 했는데 얼큰한 게 먹고 싶어서 얼큰 버섯추어탕을 선택했습니다. 인삼 추어탕 메뉴는 이름만 봐도 보양이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튀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어튀김 주문 하셔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인 다진 마늘, 다진 고추, 깍두기, 김치, 꼬시래기 샐러드 무오이무침이 나왔습니다. 저번에는 양상추 샐러드가 나왔는데 조금씩 반찬이 바뀌어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는 수향추어탕, 매운 소갈비찜, 엿갈비탕 맛있게 먹는 방법이 그림과 같이 설명되어 붙여 있습니다.
기다리던 메인 메뉴인 추어탕이 뚝배기에 담겨 나왔습니다. 추어탕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저와 와이프는 셀프코너에 준비된 갈치속젓, 양념 고추장아찌, 국수사리, 시금치를 깔끔하게 담아 왔습니다. 와이프가 국수사리 가져온지 모르고 제가 두 개를 더 가져왔네요 ㅋㅋㅋ
테이블에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강을 선물하세요라는 감동적인 문구가 붙어 있고 택배서비스도 하는 것 같습니다.
추어탕의 메인 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깍두기와 배추김치입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모두 아삭아삭한 식감입니다.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서 시큼했고 배추김치는 젓갈 맛이 나는 게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갈치속젓은 짭짤하면서 감칠맛이 좋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반찬은 고추양념장아찌입니다. 고추의 매콤함과 젓갈의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시금치, 다시마, 꼬시래기 샐러드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반찬드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좌측은 수향촌 추어탕이고 오른쪽은 얼큰 버섯추어탕입니다. 수향촌 추어탕은 약간 담백해 보이고 얼큰 버선추어탕은 말 그대로 얼큰하게 보입니다. 뚝배기 가득 뜨끈한 국물과 구수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네요!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추어탕을 먹기 전에 다진 마늘, 다진 고추, 산초가루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추어탕의 빠질 수 없는 향신료 바로 산초가루를 뿌려 주면 먹을 준비가 끝납니다. 추어탕은 마늘의 알싸한 맛과, 다진 고추의 매운맛, 산초향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밥을 말기 전 셀프코너에서 가져온 국수사리 두 개를 면이 잘 풀릴 때까지 뚝배기에 말아 놓습니다.
뚝배기 안에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이 들어가 있고 시래기도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버섯도 먹어 보고 국수와 배추김치를 같이 먹으니 맛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먹고 좋아하는 편인데 얼큰 버섯 추어탕이 제 입맛에는 그리 맵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물이 진하고 담백하고 버섯의 식감과 함께 추어탕의 국물은 정말 맛있습니다. 벌써부터 건강이 좋아지는 기분이네요!
밥과 양념고추장아찌에 먹어 보고 다시마에 밥을 싸서 갈치 속젓을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다양한 반찬과 밥을 먹고 즐길 수 있습니다. 김치, 깍두기, 양념고추장아찌, 갈치속젓만 가지고도 밥 한 공기는 금세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깃밥을 추어탕 뚝배기에 밥을 말아 줍니다. 저는 다른 식당에서 추어탕을 먹으면 한 번에 공깃밥을 말지 않고 조금씩 나눠서 말아먹습니다. 하지만 수양촌에서는 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너무 많고 맛있어서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밥을 말아먹습니다. 깍두기와 김치에 같이 올려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다대포 추어탕 맛집 행복을 짓는 수향촌밥상에서 와이프와 함께 몸에 좋은 추어탕을 완뚝 했습니다.
먹고 나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약간 경상도 추어탕이라기보다는 남원추어탕에 가까운 추어탕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대포 해수욕장과 다대씨파크 구경도 하시면서 맛있는 회도 포장하시고 수향촌밥상에서 맛있고 건강한 추어탕 한 그릇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행복을 짓는 수향촌 밥상 리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김제] 원평 시골장터 인생 막창국밥을 만나다(김제 맛집) (1) | 2025.02.25 |
---|---|
[부산 / 명지] 명지 맛집 추천! 한라횟집에서 즐기는 푸짐한 한상 푸짐한 한끼 (1) | 2025.02.05 |
[부산 / 중구] 60년 전통의 중화요리 맛집, 중구 부평동 '개화'- 블루리본 맛집 (0) | 2025.02.03 |
[부산 / 서면] 백종원 3대천왕 부산 서면 맛집 추천 기장손칼국수 저렴하고 푸짐한 한끼 (0) | 2025.01.21 |
[부산 / 기장군] 해동 용궁사 겨울 나들이 후 원조기장 칼국수 기장시장 본점 칼국수 맛집 (1)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