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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 서면] 백종원 3대천왕 부산 서면 맛집 추천 기장손칼국수 저렴하고 푸짐한 한끼

by ej파파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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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j파파입니다. 맛집을 갈 때면 언제나 마음이 설레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곤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칼국수 맛집은 백종원 3대 천왕 에도 방영된 유명한 곳입니다.  

부산 서면 시장의 명물 기장손칼국수에 가서 와이프와 함께 맛있는 손칼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지금부터 솔직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기장손칼국수는 부산 서면시장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도로 쪽 공영노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저는 주차 자리가 없어서 주변을 3바퀴째 돌면서 자리 없으면 그냥 가자고 와이프한테 말했는데 운이 좋게 주차를 하고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관리하시는 아저씨께서 노상주차장에 주차하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만큼 주차하기가 힘들 다는 것 같습니다. 

서면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쉽게 방문 할수 있으니 지하철이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곳은 연중 무휴로 영업하는 것 같으며, 이번 설연휴는 설 당일만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장손칼국수입니다 식당 이모님들이 분주하게 요리를 하시고 계십니다. 제면 하시는 분부터 칼국수 삶는 분, 육수를 준비하시는 분 까지 모두 분업화되어 일을 하고 계시네요 주방이 밖에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추우실 것 같은데 손님들이 너무 많아 쉴쉬간도 없으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생하셔서 만든 칼국수는  맛이 없을 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래된 노포 느낌도 나고 정겹고 활기찬 분위기도 납니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1층은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저희는 자리가 없어  2층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계단이 가파르고 좁아 보였습니다. 안전하게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늑한 분위기고 이곳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메뉴판이 한 곳에 붙여 있었는데 손칼국수, 비빔손칼국수, 냉칼국수 각 6,000원입니다. 곱빼기는 1,000원 추가됩니다. 

이곳의 유일한 사이드 메뉴 김밥은 2천 원입니다. 

칼국수도 맛있고 가격도  착한  식당 입니다. 

저희 부부는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칼국수 2개, 김밥 1개 이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따뜻한 보리차를 갖다 주셨습니다.  

메뉴판 앞쪽 테이블에 앉아계신 손님들은 외국 관광객 같았습니다.  외국 관광객분들에게도 소문난 맛집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제일 먼저 김밥 한 줄이 나왔습니다. 그냥 보통 일반 김밥입니다. 당근, 단무지, 시금치, 계란지단, 오양맛살이 들어가 있습니다. 평범한 김밥인데 와이프가 맛있다고 하고 저도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랑 같이 먹으려고 아껴 먹고 있었는데 결국은 칼국수 나오기 전에 다 먹어 버렸습니다. 

기다리던 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식당 이모님이 배분을 잘못하신 것 같았습니다. 

위쪽은 와이프칼국수, 아래쪽은 제 칼국수인데 쑥갓이 제 것에는 적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많이 먹으라고 자기 것과 바꿔주었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ㅋㅋㅋ

칼국수위에 쑥갓, 당근, 대파, 양념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다진 마늘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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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쑥갓이 올려서 나온 가락국수는 많이 먹어봤지만,  칼국수에 쑥갓이 올려져 나온 칼국수는 처음 먹어 봅니다. 

반찬은 깍두기 하나만 나오는데 깍두기도 맛있어 보이는데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반찬인 것 같습니다. 

국물을 먼저 먹어 봤습니다. 멸치로 우려낸 육수라서 그런지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비린맛은 전혀 없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는 칼국수의 맛을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직접 밀어 만든 손칼국수 면으로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육수와 면의 조화가 잘 어울려진 것 같습니다. 국물 양도 그릇에 적당하게 나오고 면도 적당 했습니다.     

깍두기와 같이 먹으니 깍두기의 아삭한 식감과 쫄깃한 면과 함께 잘 어울립니다. 쑥갓도 맛있지만 쑥 갓 향기도 칼국수와 절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와이프와 저 모두 칼국수 한 그릇 깍두기 한그릇 김밥 한 줄 모두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쫄깃한 면발, 속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는 국물, 아삭한 깍두기 그리고 향긋한 쑥갓의 조화는 단순한 칼국수 한 그릇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미식 경험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그 맛을 느끼고 싶어 집니다. 

다음 방문 때는 비빔칼국수를 꼭  먹어 봐야겠습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냉칼국수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혹시 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부산에 거주하시면서 아직 기장손칼국수를 방문해보지 않으셨다면 서면을 방문하시거나 여행 중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따뜻한 정성과 푸짐한 인심이 느껴지는 기장손칼국에서 맛있는 한 그릇 드시면서 부산의 정을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면시장 기장손칼국수 리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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