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j파파 입니다.
5월1일 근로자의 날 저와 와이프는 휴무지만 딸은 학교를 가야 해서 와이프와 단둘이 천성항으로 낚시 하러
GO~~GO
천성항은 평일 주말 할거 없이 캠핑 족들의 성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낚시를 가는데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말에 자주 가곤 했는데 딸이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는
낚시를 가본 적이 없네요 ㅠ.ㅠ
재수가 좋아서 천성항 안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낚싯대, 그늘막 텐트,낚시 용품 등을 왜건에 싫고 방파제로 이동 했습니다.근로자의날이어 그런지 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낚시를 가면 항상 화장실이 걱정이었는데 여기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를 하셔서 이용 하기 좋습니다.
방파제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입니다. 방파제 입구에는 역시 낚시하는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네요
먼저 패스트 캠프 원터치 그늘막 텐트를 쳤습니다. 지나가시는 분이 원터치냐고 물어보시네요 ㅎㅎ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방파제 거의 끝까지 갔습니다.ㅠ.ㅠ
거가 대교가 보입니다. 내항 쪽에는 파도도 없이 잔잔해서 바다가 호수 같습니다.
와이프가 아침으로 맛있는 라면을 끓여 줘서 어머니표 파김치, 배추김치
삼각김밥, 김밥 이랑 맛있게 먹고 아침 해결
라면에 파김치는 정말 예술입니다.
막대 찌에 카드 채비하고 던졌습니다. 전갱이좀 잡힐 줄 알았는데
두 시간 넘게 미끼 끼우고 던지길 반복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이 넓은 바다에 고기가 한 마리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은 왠지 허탕일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ㅠ.ㅠ
어떤 분은 청어를 한 마리씩 잡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한테 무슨 채비로 잡는지 염탐하고 오라고 했더니
바로 가서 확인하고 알려 주는데 원투 낚시채비로 하라는데
오늘은 미끼로 새우만 사 와서 원투 낚시도 못했습니다.
시간만 보내다가 점심시간이 돼서
점심은 비빔면으로 마무리했네요. 낚시 가서 비빔면은 처음 먹어 보는데
끓이고 찬물로 씻고 비벼야 하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 따뜻한 비빔면을 먹었네요 ㅋㅋㅋㅋ
역시 비빔면은 차갑게 먹어야 하는 음식 같습니다.
오늘 낚시는 허탕 이지만 오랜 만에 바다 바람 맞으면서 와이프와 좋은 시간 보낸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 분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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