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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안 / 모항] 아버지와 모항 방파제 돌게 낚시 / 부안 중국집 점심 짬뽕

by ej파파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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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방파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안녕하세요 ej 파파 입니다. 
아버지와 단둘이 오랜만에 부자지간에 부안 모항 돌게 낚시를 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저는 망둥어 낚시는 자주 갔었는데 돌게 낚시는 처음입니다. 
돌게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준비 물이 필요합니다. 
고등어 머리(아무 생선 머리도 상관 없는듯 합니다. ) 국민 생선인 고등어 머리가 제일 구하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아버지가 잘 아시는 생선 가게에 들러 고등어 머리를 득탬 공짜로 받아 오셨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낚시 방에 들려 게 포획 망을 샀습니다. 가격은 대/중/소 있는 것 같은데
낚시방을 두 군데 들렸는데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저희는 1만 5천원 짜리 포획 망을 구매 했습니다.

 
 

모항에 도착했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세분 정도 계셨는데 물고기 잡는건 보지를 못했네요 ㅠ.ㅠ
작년에는 아버지, 어머니가 낚시 오셔서 민어도 잡고 돌게도 30마리 정도 접으셨다고 했는데
  30마리 이상 잡을까 기대가 큽니다.

생선 가게에서 얻어온 고등어 머리를 게 포획망에 떨어지지 않게 철사로 아버지가 묶고 계십니다. ㅎㅎㅎㅎ
전문가 포스가 느껴 지시네요 ㅋㅋㅋㅋ
생선 머리를 고정시키고 낚싯줄에 묶어 주면 준비 끝 
게 포획망은 망처럼 생겼는데 바닥에 닿으면 펼쳐지고 릴을 감아올리면 오므라드는데  덫 이랑 원리가 비슷한 거 같습니다. 

돌게 낚시 준비가 끝나고 바다 아래로 돌게 포획망을 바다 아래로 내렸습니다. 
처음에 5분 있다가 올렸는데 손가락 마디만 한 게들이 들어가 있다가 릴을 감아올리니 떨어져 나갑니다.
아버지께서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셔서 주변 구경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ㅎㅎㅎㅎ
다음에는 찌낚시나 원투 낚시 준비해서 낚시를 하면서 게 낚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좀 지루 하더라구요

날씨가 흐려서 돌게 낚시는 그냥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12시가 가까워 지자 
아버지는 돌게 가 없는 것 같다면서 본인이 하시는 낚싯대를 접의 시면서 점심이나 먹으로 가자고 하시는데 
사실 저는 좀 더 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날이 아닌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약주를 좋아하시는데 술시가 되신 것 같아 저도 더 이상 낚시를 할 수 없어 네이버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아버지는 부안 곰소 쪽에 바다낚시를 오시면 자주 가는 중국 집이 있는데 저는 오랜만에 부안에 짬뽕 맛집이 있나 검색을 하는데  평점이 좋은 기라성이라는 정통 중화요리 집이 나오네요 . 

 기라성 중화요리 식당입니다. 전북 부안에 계화면과 부안읍 두 군데 식당이 영업 중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기라성 부안점이라고 나와 있으니 체인점처럼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서 먹은 곳은 본점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가게 입구 좌측에는 방이 있고 바로 앞에는 홀이 있는데 테이블에는 일회용 식탁보가 한 테이블에
50장 정도 덮여 있었습니다.  점심에 갔는데 매장에는 벌써 손님이 꽉 차있었고 중식당에서 주는 단무지, 양파, 배추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네요
메뉴 판에는 여러 가지 음식이 있는데 눈에 띄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수제돈가스, 수제 치즈 돈가스 입니다. 
중국집에 돈가스 뭔가 이상 하지 않습니까 돈가스 맛집인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시 대부분 돈가스 아니면 쟁반 짜장을 드시던데 
짬 뽕을 좋아하는 저랑 아버지는 해물짬뽕 고기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짜짠 주인분이신 것 같은 주방장님이 홀로 나오더니 주문 받으신 (와이프분 같았습니다. )
바쁘기도 하고 주방에서 두가지 할려면 웍을 두개 써야 하는데 한 가지 메뉴를 받아야지 해물, 고기짬뽕
다른 종류의 짬뽕 두 개를
주문 받았다고 뭐라 하는데 손님인 제가다 민망했습니다. ㅠ.ㅠ
 

주문한 고기짬뽕,해물짬뽕이 나왔습니다.  아버지는 해물짬뽕, 저는 고기짬뽕
비주얼은 정말 최고입니다. 역시 짬뽕 맛집 이구나 하면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아버지 진짜 맛집인가봐요 ㅋㅋㅋ. 
아버지는 해물짬뽕을 좋아하시고 저는 고기짬뽕을 좋아합니다. 
먼저 국물을 먹어 보는데 ㅠ.ㅠ 이건 뭥미 ㅠ.ㅠ 
고기짬뽕에 있는 야채 고기와 면을 같이 먹어 보는데 정말 이건 뭥미ㅠ.ㅠ
아버지도 드시면서 해물짬뽕에 들어간 오징어는 드시지 않고 그릇에 그냥 두시는데 왜 안 드시냐고 물어
보 니 
그냥 질기고 오랫동안 삶은 것 같다고 하시네요 ㅠ.ㅠ
 그냥 아버지가 가시는 단골 중국집으로 갔어야 했는데
괜히 블로그 검색해서 맛집이라고 갔는데  짬뽕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식당 청결 상태도 별로였습니다. 셀프 코너도 지저분하고 
짬뽕을 먹고 있는데 화장실 열쇠 가지고 어디 갔느니 하면서 그냥 화장실 열어 놔도 크게 문제가 
안될것 같은데 암튼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두 번 다시 가지는 않겠지만 손님은 많고 네이버 평점도 좋은 중국집은 맞는 것 같습니다. 
부안 중국집 기라성은 돈까스 아님 쟁반짜장을 먹어야 하는 중식 맛집인 것 같습니다. 
저는 가지는 않겠지만요!! ㅠ.ㅠ
 
며칠 전에는 와이프와 부산 가덕도 천성항 낚시 꽝!!
이번에는 부안 모항 돌게 낚시 꽝 ㅠ.ㅠ
담에는 꼭 잡아서 블로그에 회 뜨는 사진, 게장 만드는 사진을 올리 도록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단둘이 즐거운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이웃님들도 아버지,어머니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가족분들 지인분들 모두 같이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라북도 부안 격포, 곰소, 모항 등 낚시든 여행이든 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건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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